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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실내에서도 싱그러운 자연의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꽃 식물을 고려해 보세요. 특히 여름에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꽃들은 보기에도 예쁘고 공기 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인기 있는 실내용 꽃 5가지를 소개하고, 각 꽃의 특징과 관리 방법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1. 제라늄 - 향기와 색감 모두 잡은 꽃

제라늄은 여름철 실내 꽃으로 가장 사랑받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꽃잎과 특유의 향기가 매력적이며, 특히 벌레를 쫓는 천연 방충제로도 알려져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라늄은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로, 베란다나 창가처럼 햇빛이 잘 드는 공간에서 잘 자랍니다. 하루 4시간 이상 햇볕을 받는 것이 좋으며,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주기는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되,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제라늄은 비교적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키우면 더욱 건강하게 자랍니다. 무엇보다도 제라늄은 꽃 피는 기간이 길어 여름 내내 아름다운 색감을 즐길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꽃이라 실내 식물 입문자에게도 적합합니다.

 

2. 베고니아 - 음지에도 강한 꽃

베고니아는 다채로운 색상의 꽃과 잎을 가진 실내용 화초로,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에도 잘 견디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햇빛이 부족한 실내 공간에서도 키우기 좋습니다. 베고니아는 직사광선을 피해 밝은 간접광 아래 두는 것이 좋으며, 물은 겉흙이 마르면 주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곰팡이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과습은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좋고, 작은 분화에서도 잘 자라 관리가 쉽습니다. 베고니아는 꽃뿐 아니라 잎의 무늬와 색감이 뛰어나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또한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습도에 민감하므로 여름철 실내에서는 가습기나 물받침 등을 활용하면 더욱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3. 칼란디바 - 오래가는 다육형 꽃

칼란디바는 다육식물의 특성과 아름다운 꽃을 동시에 지닌 실내용 인기 화초입니다. 특히 한 번 피면 오랫동안 꽃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어 여름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칼란디바는 강한 햇빛을 좋아하며,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1주일에 1~2회 정도,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 주는 것이 원칙이며, 과습에 특히 약하므로 물 주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식물은 관리가 쉬워 바쁜 직장인이나 식물 초보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다육형 잎은 수분 저장 능력이 뛰어나 건조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고, 곰팡이나 병충해에도 강한 편입니다. 칼란디바는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되며, 주황, 분홍, 노랑, 빨강 등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생기 있게 꾸밀 수 있습니다.

 

4. 안스리움 - 열대 분위기 연출에 제격

안스리움은 열대 지방 원산의 꽃으로, 여름철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는 실내 식물입니다. 독특한 모양의 꽃과 짙은 초록 잎이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안스리움은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직사광선을 피해 밝은 간접광 아래 두는 것이 적절합니다. 물은 주 2회 정도,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되,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공중습도 유지도 중요해 분무기를 활용하거나 물받침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꽃은 꽃 피는 시기가 길고 관리만 잘하면 1년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 관리가 필요하며, 일반적인 가정집 환경에서는 여름에 가장 잘 자랍니다.

 

5. 라벤더 - 향과 건강을 동시에

라벤더는 그윽한 향기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여름철 실내에서 키우기에도 적합한 꽃 중 하나입니다. 특히 라벤더의 향은 해충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며, 공기 중 박테리아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햇볕을 좋아하는 라벤더는 하루 5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을 필요로 하며,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잘 자랍니다. 물은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 주며,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마른 흙이 좋습니다. 분갈이는 1년에 한 번 정도, 뿌리가 꽉 찼을 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라벤더는 꽃뿐 아니라 줄기, 잎까지 활용 가능하여 방향제, 티, 목욕용 허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을 향기롭고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라벤더는 여름철 대표 힐링 식물로 추천할 만합니다.

 

 

여름철에도 싱그러운 자연의 기운을 집 안에서 느끼고 싶다면 위에서 소개한 다섯 가지 꽃을 고려해 보세요. 제라늄, 베고니아, 칼란디바, 안스리움, 라벤더는 각각의 매력과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실내 환경과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합니다. 식물은 단순한 장식 이상으로 우리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힐링 도구입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키워보며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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